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샴페인으로 알려진 뻬리에 주에 실레리(Perrier Jou?t Sillery) 1825년 산 와인이 개봉되었다.
이 샴페인은 기네스북(Guinness Book of Records)에 기록된 세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빈티지 가운데 하나이다. 이 와인을 두고 저명한 와인 전문가인 세레나 서트클리프(Serena Sutcliffe)와 미셀 베딴느(Michel Bettane) 씨가 뻬리에 주에 사에 초대되어 시음하게 되었다.
와인 저장고 책임자인 에르베 데샹(Herve Deschamps) 씨가 이 샴페인의 마개를 개봉하고 와인을 서빙하였다.
너무 오래되어 별로 기대를 않고 있던 이 와인의 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의 와인 평론가인 미셀 베딴느
씨는 이 오래된 와인에 대해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소더비의 와인 담당 세레나 서트클리프 씨는 이 와인이 너무 오래되어 산화되면서 샴페인 특유의 거품을 잃어버렸지만 맛은 여전히 힘차고 매혹적이라고 밝혔다.
뻬리에 주에 사가 주최한 이번 시음회에서 100년 이상된 1825년 빈티지와 1846년 빈티지, 1858년 빈티지가 함께 제공되었다. 베딴느 씨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빈티지로 여겨지는 1928년 산 샴페인을 맛보고 놀라워했으며 1911년 빈티지도 아직 생생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서 1.5리터 짜리 마그늄 사이즈의 벨에포크 (Belle Epoque) 1971년과 1982년 빈티지, 1985년 빈티지가 함께 시음되었다. 참고로 벨에포크 샴페인 브랜드는 1964년 빈티지부터 출시되었다.
샴페인이 생산된 1825년에는 프랑스의 국왕이었던 샤를 10세(Charles X)가 샹파뉴 지방의 랭스(Reims)에서 대관식을 거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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