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와인 Label은 언제 부터 붙혔을까???


정답은 19세기 부터



와인이 병에 담겨서 팔리기 시작한 것은 로칠드(Rotschilde)가 Mouton를 구입하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서인

19세기 초반이다. 이때부터 와인의 장기간 보관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전까지는 와인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크통에

담긴채로 팔리었다. 하지만 많은 부정판매로 인해 주요 고객층이던 영국 귀족들의 요구에 의해 메독지역의 최상급 와인들이 병에

담겨 팔리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도 와인 코르크에 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탓에 와인의 장기간 보관은 불가능했다.

오크통에 보관을 한다고 해도 길어야 5년이었기 때문이다. 메독지역의 최상급와인인 GRANDS CRUS CLASSES의 소유주들이

귀족이었기에 재정적인 문제없이 와인통(l'art de tonneau)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장기간의 걸친 시행착오 끝에 해결 할 수

있었다. 이전부터 와인 병입은 극히 일부분 지역에서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로칠드 가문이 메독지역 와인을 소유하면서

본격적인 상업화 전략에 의해 병입이 이루어지고 코르크를 발명, 거기에 와인명과 소유주명을 기입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구매자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한 전략이면서 유사와인에 대한 자상품 보호의 구실도 한 것이다.

이 같은 시기에 와인라벨이 병에 붙기 시작했고, 이것은 와인 광고를 위한 것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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